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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개그맨 김병만이 방송 중 눈물을 보였다.
김병만은 30일 오후 방송한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가족사를 공개했다.
그는 "현재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나를 알아보지 못하신다"며 "하지만 나는 고향집에 내려가고 싶어도 내려갈 수 없었다. 어느 날 주위에서 아버지가 아프신데도 내려가지도 않는다며 버릇없는 놈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울먹였다.
김병만은 "하지만 나는 쉬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집을 살릴 수 있다"며 "그걸 해결하기 전까지 열정이라는 불을 끄지 말자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그는 또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 개그를 보는 분들에게) 뭔가 떳떳한 것이 있어야 하기에 직접 제작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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