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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레 볼트, 성능 체크 위해 5472km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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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부터 11월20일까지 미국서 진행

시보레 볼트, 성능 체크 위해 5472km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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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미국 GM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인 시보레 볼트의 크로스컨트리 투어를 추진한다.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GM은 시보레 볼트의 성능을 증명하고 공식 데뷔를 기념하기 위해 6대의 차량을 3400마일(약 5472km) 구간에 투입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로스컨트리 드라이브 코스는 오는 9일 시애틀을 출발해 11월20일 시카고에 도달하는 일정이다. 고객들은 구간 내에서 시보레 볼트 시승 기회 및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팀과 미팅을 가질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 차의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보레 볼트는 25~50마일 속도에서는 배터리로 움직이며 그 이상으로 속도를 높일 경우 가솔린을 연료로 사용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은 약 9초 정도다.


GM은 시보레 볼트가 디트로이트 및 햄트램 공장에서 11월11일부터 생산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반 고객들은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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