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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발목 부상, 속임수 아냐" 불쾌감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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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발목 부상, 속임수 아냐" 불쾌감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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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롯데 간판 이대호가 ‘발목 부상이 속임수가 아니냐’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대호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롯데와의 준 플레이오프 2차전에 앞서 더그아웃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하소연을 늘어놓았다. 그는 “‘내가 발목이 아프다는 것이 속임수가 아니냐’는 기사를 적지 않게 보았다”며 “그런 이야기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몹시 불쾌하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지난 19일 대전 한화전 2회 공격서 볼넷 출루 뒤 후속 타자 정보명의 땅볼 때 홈으로 파고들다 상대 포수 박노민의 블로킹에 부딪히며 발목을 다쳤다. 당초 부상은 단순 염좌에 그치는 듯 했으나 정밀검사 결과 그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정규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이대호는 “지금도 통증이 있다”며 “진통제 알을 7번이나 먹으며 포스트시즌에 나서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취재진을 향해 “나도 마음이 아프지만 아내는 운다”며 더그아웃을 유유히 빠져나갔다.


이대호, "발목 부상, 속임수 아냐" 불쾌감 드러내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스포츠투데이 한윤종 기자 hyj070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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