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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공동주택 분양, 예년 절반에도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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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090가구, 수도권 3098가구..최근 5년대비 66%, 79%↓

9월 공동주택 분양, 예년 절반에도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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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았지만 9월 공동주택 분양은 예년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추석 연휴 등으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연기했기 때문이다.

3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9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9090가구, 수도권 309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 9월과 비교해 전국은 66%, 수도권은 79%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더라도 전국은 69%, 수도권은 79% 감소했다.


건설주체별로는 민간이 41%인 3764가구, 공공이 59%인 5326가구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39가구, 경기가 2059가구 등으로 수도권이 총 3098가구, 지방은 5992가구로 집계됐다.

이로써 9월까지 누계실적은 전국 15만294가구, 수도권은 9만7967가구로, 최근 5년 동기 대비 전국은 18% 감소, 수도권은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공동주택 분양, 예년 절반에도 못 미쳐



다음 달에는 전국 1만8350가구가 분양 준비 중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9282가구 중 서울 677가구, 경기 5329가구가 분양 예정이며, 지방에서는 충북 2309가구, 부산 1601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1만3695가구, 임대주택 4655가구이며, 건설주체별로는 민간이 66%인 1만2113가구, 공공이 34%인 6237가구로 구성됐다.


한편 올해 4분기 수도권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4만8165가구로 3분기 입주예정 물량 4만6736가구보다 1429가구 증가했다. 최근 5년 동기 평균입주물량에 비해서는 22%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549가구, 인천 1만354가구, 경기 2만7262가구로 집계됐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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