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LG이노텍이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다시 14만원대로 올라섰다.
29일 오전 9시24분 현재 LG이노텍은 전날 보다 5000원(3.69%) 오른 1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하반기 이익 모멘텀이 약해지겠다며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세계 TV시장에서의 LED TV 판매 부진으로 LED칩의 매출이 정체되고 고정비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보다 26.6% 감소, 632억원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내년에는 성장기조를 이어가겠다"며 "LED TV의 수요 증가, 애플의 아이폰 판매 호조, LG전자의 휴대폰 부문 실적 호조에 따른 추가적 매출 발생이 LG이노텍의 주가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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