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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목표가 하향에도 적극적인 매수 전략 유효 <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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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래에셋증권은 27일 LG이노텍의 하반기 실적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순학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하향은 TV 수요 둔화로 인해 LED 부문의 실적이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고 이에 따라 2010 년 및 2011 년 연간 EPS 전망치를 각각 14.8% 및 11.8% 하향 조정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재고조정 마무리 국면 진입에 따라 추가 주가 하락 요인은 제한적이고, SnO(카메라 및 터치) 부문에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20% 성장하면서 LED 실적 악화를 상쇄시켜 주고 있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처럼 목표가 하향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국면이므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 애널리스트는 "LED 재고 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추가적인 악재는 제한적일 것이고 Captive Market 비중감소, 고객 다변화, 수익원 다각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발견되고 있다"며 4 분기 중 LED 실적 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의 주요 수익원이었던 디스플레이 부문 (DN 및 SD) 외에서 추가 수
익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미래에셋증권은 분석했다.


LED 부문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1.5%p 이상 악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도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0% 성장 가능한 주요 요인은 카메라 사업에서의 실적 개선이라고 밝혔다.


애플 아이폰 4 수혜 효과는 4 분기에도 지속될 것이고, 터치 윈도우 역시 수익 개선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결국 올해 SnO 부문 영업이익은 38% 증가하면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경기 불안으로 인해 TV 수요 둔화가 지속되면서 LED 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낮아진 상황이나, 4 분기 LED TV 수요 회복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LED 단가 하락에 따라 CCFL 대비 LED TV가격 프리미엄이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 정도인 30% 수준까지 하락했고 각 제조사들이 4 분기 중 신제품 라인업 변경을 진행할 예정임에 따라 마케팅 프로모션을 강화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제시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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