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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해외 모멘텀으로 기업 가치 레벨업 '매수'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K증권은 해외 진출로 기업가치가 레벨업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SK C&C에 대한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최관순 애널리스트는 "북미 모바일 커머스 시장 진출로 기업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판단되며 SK차이나 법인 출범 및 SK C&C 의 SK 차이나 지분확보로 중국관련 계열사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해외 모멘텀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SK계열사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도 투자의견 매수에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실제 SK C&C 는 세계 최대 전자지불결제 서비스 업체인 FDC(First Data Corporation)와 함께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지역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 진출했다.

북미 모바일 커머스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며 향후 북미뿐만 아니라 아시아, 유럽 등에도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SK C&C 기업가치가 레벨업 될 수 있다는 것이 SK증권의 판단이다.


특히 계열사 매출 비중이 높았던 매출 구조가 다각화되면서 본원적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 7 월 SK 차이나 법인 출범으로 중국관련 매출 증가도 점쳤다.


SK 차이나 법인은 SK 그룹의 공격적인 중국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Sk증권은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SK C&C 는 SK 차이나 법인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16.24%를 확보함에 따라 SK 관계사의 ERP, 시스템 통합 등 중국 관련 계열사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이라며 "향후 중국 Local 시장 진출도 가능해 글로벌 IT 서비스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이와 함께 SK 계열사의 실적 개선에 따라 SK Holdings 의 실적 개선이 예상 SK C&C 의 지분법손익 개선이 예상되고 자산재평가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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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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