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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서 신종플루 환자 4명 발생..재유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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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전라남도 여수에서 고등학생 4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국내 통신사들에 따르면 여수 지역 모 고등학교 학생 4명이 지난달 31일 부터 최근까지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수시 보건소는 학생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고 밝혔지만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개별 감염사례는 있었지만 여러명이 감염된 사례는 처음이기 때문이다. 최근 환절기를 맞으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져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는 커질 전망이다.


감염학생들은 지난해 가을 신종플루 예방백신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따르면 신종플루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수는 올 8월까지 1만8449명으로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 사망한 사람만도 지난 6월까지 263명을 기록 중이다. 이 중 71명은 올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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