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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때문에…살균소독제 허가 건수 5년 새 10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신종플루의 공포로 인한 손씻기 열풍으로 지난해 살균소독제 허가건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2005년~2010년 6월의 의약외품 허가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살균소독제 허가건수는 2005년에는 19건에 불과했지만 신종플루가 유행했던 2009년에는 194건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이는 전년도인 2008년과 비교했을 때도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 같은 증가추세가 최근 슈퍼박테리아 출현 등 살균소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가장 많이 허가를 받은 제품군은 염색제로 모두 8000여 건이 허가돼 전체 허가건수의 63%를 차지했다. 이는 색상별로 제품 구성을 달리해 허가를 받아야 하는 특성 때문이다.

또한 모근에 영양을 공급해 탈모를 막아주는 양모제의 경우 급속한 노령화와 외모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2005년 18건에서 2009년 50건으로 허가건수가 2.7배 늘어났다.




강경훈 기자 kwk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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