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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현대제철 급등.. 강 부부장 수익률 77%대 회복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세로 돌아서며 1855선을 기록한 가운데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이 전일 손실을 극복하고 누적수익률 77%대를 회복했다.


하이닉스 현대제철 등 보유종목들이 오름세로 전환했던 덕이 컸다. 코오롱인더가 유상증자와 관련한 악재를 해소하고 소폭 상승마감한데 이어 전일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를 기록했던 현대제철도 3%이상 올랐다.

현대제철은 이날 철강제품 가격 인상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받았다. 외국계 증권사 UBS는 "철강제품 수요가 약화된 상태에서 가격 인상폭 유지가 관건이겠지만 성수기인 4분기에 들어서면서 실적이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제철이 현대건설 인수전과 관련해 지분 매입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한 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169일째인 28일 이우길 하이투자증권 선임차장이 보유종목 이연제약이 3.5%이상 오름세를 기록, 참가자들 중 가장좋은 당일 수익을 기록했다. 이 차장은 최근 좀처럼 누적 손실을 줄이지 못하면서 손실 폭이 -20%에 달하기도 했다.

반면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팀은 에이스디지텍 피에스케이를 매수하고 테크노세미켐을 전량매도해 차익을 실현하는 등 적극적으로 매매에 나섰으나 보유종목 모헨즈와 대주전자재료가 3%이상 급락해 참가자들 중 가장 부진한 성적으로 기록했다.


전 거래일 4위 자리를 내준 임종권 교보증권 차장도 한진해운을 전량 매도해 41만원의 차익을 실현했지만 이수화학 비아이이엠티 등 나머지 보유종목들이 하락세로 장을 마감해 박만식 동부증권 차장과의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한편 최근 꾸준한 성적으로 누적 수익률 14%에 진입한 서석규 한화증권 차장은 제4이동통신 관련주 디브이에스는 전량 매도해 173만원을 벌어들였다. 단기적인 저점 매수전략이 빛을 발한 셈이다. 다만 전날 새로 매수한 삼성생명 LG전자가 하락 마감해 140만원의 평가 손실을 기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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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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