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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 도약이 시작된다<하나대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8일 증권업에 대해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과도기를 겪고 있지만 성장 스토리가 시작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자본시장이 본격 확대되면서 증권업도 투자은행업으로 승화되는 기회를 잡을 것"이라며 "국내 금융산업에서는 증권업의 발전을 통해 금융산업의 균형 발전을 꾀해야 하는 명분도 크기 때문에 증권업의 성장스토리가 시작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호주나 미국의 사례에서 나타나듯 연금자산의 확대와 저금리 등이 맞물리면서 자본시장이 급팽창했던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는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과도기적인 시기로 증권업 내부변화의 산통도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 근거로는 자기자본이 본격 확대되면서 이자이익이 버퍼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으며, 수수료율 인하에도 불구하고 위탁수수료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랩(Wrap) 상품 및 파생상품 등 신상품 등장으로 실질적인 자산관리나 PB영업 기반이 마련되고 있는 점도 역시 긍정적 요소로 꼽았다.

이어 "시장 확대 시 기존 포트폴리오가 좋은 기업이 프리미엄을 받을 것"이라며 "M&A 가능성과 퇴직연금 전환 마감 임박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을 최선호 종목으로 추천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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