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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공조, 추가 상승여력 55% '목표가↑' <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자동차용 공조가 옵션이 아닌 필수 아이템화 되고 있다며 한라공조의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최근 자동차부품사 리레이팅의 관심은 '전장'이지만, 중심축은 '공조'에 있다는 판단이다.

28일 김병국 애널리스트는 "밸류에이션 수준이 이미 최근 만도 주가에도 적용되고 있다"며 "과점의 특성을 가진 공조업체의 가격 경쟁력, 향후 미래형 자동차 시대가 도래할 경우 공조 아이템의 영속성 등을 감안시 무리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메커니즘에서 엔진의 역할은 구동에만 국한되지 않았으며, 공조 시스템의 운용 등에도 활용돼 왔다.

특히 공조시스템의 원천인 컴프레서는 엔진의 동력을 벨트를 통해 받아서 증기를 압축, 압축된 냉매를 에어컨 시스템 전체에 순환시키는 기능을 한다.


김 애널리스트는 "'2차전지를 기반한 모터가 엔진을 대체하는 시대'에서 공조 기술은 기존 내연기관보다 효율적인 전력 소모와 시스템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금과 같은 지구 온난화 시대에 자동차용 공조는 더 이상 옵션이 아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이는 내연기관이 아닌 HEV, EV 시대에도 적용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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