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2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초반 급락하던 뉴욕증시가 반등함에 따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센트 상승한 배럴당 76.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유럽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안으로 장 초반 뉴욕증시가 하락하면서 1.3%까지 떨어졌지만, 주식시장이 오후 들어 반등하면서 동반 상승했다.
유가는 지난 5월 이후 큰 변동없이 현재의 70~80 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거래일보다 0.1% 가치가 상승해 1유로에 1.3474달러로 거래됐다. 금 값은 50센트 상승한 온스당 1298.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나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1센트(0.4%) 내린 배럴당 78.56달러에 마감됐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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