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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주택지표 부진에 11주래 최저..71.63弗

지난 6월7일 이후 11주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국제유가가 11주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미국 주택거래 부진으로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SE)에서 10월 인도분 국제유가는 전일 대비 1.47달러(2%) 하락한 배럴당 71.6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6월7일 이후 11주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주택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전미부동산중개협회(NAR)에 따르면 7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27.2% 감소한 연율 383만채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13.4% 줄어든 465만채를 밑도는 것으로 주택시장 및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불안감을 다시 불러냈다.

BNP파리바의 톰 벤츠 애널리스트는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가솔린 등은 과잉공급된 면도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원유 수요는 여름 휴가철 정점을 찍었다가 3분기부터는 감소세로 전환된다. 이기간 대부분의 정유업계는 유지보수를 위해 일시적으로 공장을 닫는다.


조민서 기자 summe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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