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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집권당, 민생 외면하고 권력창출만 몰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전병헌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7일 한나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지사 등 당 소속 광역단체장을 지도부 회의에 참석키로 한 것과 관련, "민생을 키우라고 했더니 대선노름판을 키우려는 것은 잘못된 행보고 분수가 넘치는 한심한 여당의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전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정부 관계자와 여당 의원들도 물가폭탄과 물폭탄으로 먹고 살기 힘드니 서민경제 좀 살려내라는 말을 이구동성으로 많이 들었다고 했는데, 난데없이 지자체 단체장들을 중앙당 회의에 참석시켜 정치행보를 가속화시킬 수 있는 판을 만들어주겠다는 발표를 한 것은 정말 어처구니없고 어이없는 빗나가기 행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역단체장과 지방단체장들은 서민생계보호에 우선해야지 중앙정치에 개입시켜 대선노름판을 키워보겠다는 것은 차기 권력창출에만 몰두하는 참으로 한심한 집권당의 모습"이라며 "이와 같은 허황된 짓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4대강 예산 8%만 쓰면 서울시 수해방지대책을 세울 수 있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4대강 사업을 해서 수해를 예방했다'는 주장은 정말로 연목구어의 표본"이라며 "4대강 공사가 수해위험성을 높이고 있는 현실을 왜곡해도 정도가 지나친 왜곡"이라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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