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여행업종이 27일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9시23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 거래일 대비 850원 상승한 3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하나투어도 전일 대비 1000원(1.98%) 오른 5만1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항공주 역시 상승세다. 대한항공은 2.85% 상승한 7만5800원에 거래중이며 아시아나항공도 3.97% 오른 8900원으로 상승세다.
키움증권은 이날 여행주들에 대해 저가 매수의 기회라며 대세 상승은 지금부터라고 밝혔다.
손윤경 연구원은 "2011년 출국 수요 증가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며 "그러나 2010년 여행 수요는 원화가치 상승 없이 나타났기 때문에 2011년에는 이런 부분이 감안되면 오히려 출국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손 연구원은 이어 "지난 2004년 말 여행 수요 성장에 대한 우려가 제시됐지만 무섭게 주가가 올랐던 하나투어를 예로 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여행주들의 급등이 올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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