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美 7월 주택가격 8개월 연속 하락..전년比 3.3%↓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시장에 매물로 나온 압류주택 늘어..전월대비 0.5%↓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 집값이 8개월 연속 떨어졌다. 주택시장 침체에 압류주택은 늘어났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지난 7월 주택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전달인 6월에 비해서는 0.5% 내렸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0.2% 하락이었다.

모기지 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시장에 매물로 나온 압류주택이 늘어나면서 주택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한편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현재 매물로 나온 주택이 모두 판매되는 데는 12.5개월이 거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NAR이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장 시간이다.


또 지난 7월 기존주택 판매 역시 전월 대비 27.2% 급락한 383만가구(연율 환산 기준)에 그쳤다고 NAR이 발표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같은 기간 신규주택 판매도 27만6000가구로 집계돼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