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KBS2 월화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이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20일 오후 방송된 '성균관스캔들'은 전국시청률 8.7%를 기록했다.
이는 14일 방송분이 기록한 8.4%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지난달 30일, 6.3%의 시청률로 첫 스타트한 '성균관스캔들'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이제는 두 자리 수 시청률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박유천은 물론, 박민영등 주연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은 드라마 인기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이다.
박민영은 여성임에도 불구,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남성도 소화해 내기 힘든 훈련을 묵묵히 해내는 캐릭터를 완벽히 연기하는가 하면 다양한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남성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박유천, 송중기, 유아인 등 잘금 4인방 멤버들의 연기력 역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월화드라마의 후속주자인 '성균관스캔들'이 '동이'와 '자이언트' 사이에서 얼마만큼 그 힘을 발휘할 수 있을 지 사뭇 기대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동이'는 22.7%, SBS '자이언트'는 20.6%로 치열한 월화극 정상 싸움을 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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