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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지존' 신지애(22ㆍ미래에셋ㆍ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마트여자오픈에도 출전한다.
이 대회조직위원회는 20일 신지애가 오는 10월8일부터 사흘간 전남 장성 푸른솔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 출전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신지애는 19일 끝난 KLPGA챔피언십에서 통산 20승을 달성하며 KLPGA 역사상 최단기간 '명예의 전당' 입회라는 금자탑을 쌓은 뒤 일본으로 건너가 24일 개막하는 던롭레이디스오픈(총상금 7000만엔)에 출전한다.
2003년 1회 대회에 이어 7년 만에 재개되는 이 대회는 총상금 5억원에 우승상금 1억원 규모의 '빅 매치'다.
선종구 KLPGA회장은 "지방골프문화 발전을 위해 이례적으로 장성에서 대회를 열기로 했다"면서 "신지애에게는 특히 고향팬들을 위한 출전이라는 의미가 더해졌다"고 말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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