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런닝맨'에 방송인 김제동이 전격 투입됐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런닝맨'에 김제동과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울 중심부에 자리한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진행된 이번 녹화에는 방송인 김제동이 얼굴을 비춰 반가움을 샀다. 최근 방송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던 중인 김제동은 '런닝맨'을 통해 오랜만에 얼굴을 비춰 녹슬지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제동과 정용화는 우체국을 배경으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김제동은 지난해 5월 파일럿 프로그램 '김제동의황금나침반'이후 1년 4개월 만에 SBS에 출연이고 예능 프로그램은 '야심만만2'이후 1년 8개월만에 출연하게 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함께 지난 '런닝맨' 7회 방송에서 한편의 영화를 방불케 하는 숨바꼭질로 팀을 승리로 이끈 씨앤블루의 리더 정용화가 또 한 번 녹화에 함께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우체국 내의 런닝맨 사서함을 열기 위한 숨막히는 방울 숨바꼭질 레이스에서 팀내 ‘히어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진정한 ‘숨바꼭질러’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이 날 녹화에는 게임 사이사이에 ‘도둑잡기’ 미션이 새롭게 도입되어 멤버들간의 치열한 심리전이 펼쳐졌다. 팀별로 지급되는 런닝볼 공 대신 개인 이름이 적힌 공을 두고 벌어지는 게임들에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의욕적으로 임해 한껏 고조된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추석을 맞아 서울중앙우체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런닝맨'의 흥미진진한 대결은 오는 19일, 오후 5시 20분 '런닝맨'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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