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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엑스포 'SK 기업주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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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SK그룹이 중국 상하이 엑스포 한국기업관에서 열고 있는 'SK 기업주간' 행사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17일 SK그룹에 따르면 지난 13일 'SK 기업주간' 행사가 시작된 이후 한국기업관을 찾는 관람객 수가 종전보다 20% 이상 늘어난 하루 평균 4만4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지난 5월 상하이 엑스포 개막 이후 하루 2만5000~3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한국기업관을 찾았는데 SK 기업주간을 맞아 차별화된 전시 및 공연 등을 마련하면서 관람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한국기업관 1층에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마련한 특별 전시 공간.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는 SK와 중국의 동반 성장, 인간과 환경의 공존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 부스의 기본 조형물 등은 SK 기업 철학과 기술력, 미래 비전 등을 각각 씨앗(Seed)-나무(Plant)-숲(Forest)에 비유해 형상화한 것이다.

중국 지도가 그려진 판넬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SK의 중국 내 사업 현황을 이미지로 보여주는 'SK in China' 존, SK텔레콤의 MIV(Mobile in Vehicle) 기술이 구현된 자동차 시연장 등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SK그룹은 중국과의 '행복한 동행'을 추구하는 기업임을 강조한 이번 행사에 맞춰 뜻깊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지난 2008년 '쓰촨 대지진' 재해 지역에 설립한 '행복소학교' 학생과 교사 등 16명을 상하이 엑스포에 초대한 것.


권오용 SK㈜ 브랜드관리실장은 "SK는 앞으로도 중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진정한 '차이나 인사이더'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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