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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중공업, 업황 개선..연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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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현대중공업이 연일 신고가 행진이다. 2년1개월만의 30만원 돌파 이후에도 거침이 없다. 주가를 짓누르던 조선업황이 개선되면서 이젠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분위기에 힘이 실리고 있다.


15일 오전 9시13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7500원(2.48%) 오른 31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는 31만2000원까지 올랐다.


이날 대우증권은 조선업종을 눌렀던 디스카운트 요인이 사라져 주가 상승여력이 높아졌다며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했다.


성기종 연구원은 "조선업황 부진에 따른 수주량 부족 우려, 유동성 리스크 확대 우려, 수익성과 성장성 논란 등은 2007년 이후 조선주의 할인요인이었다"며 업황 개선와 조선업계 차별화로 상장 조선사에 대한 일부 할인요인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고 진단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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