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필지 1만4830가구, 15일 공고 뒤 28일 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 등으로 입찰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 공동주택용지가 15일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분양에 나선다.
15일 LH 세종시본부 등에 따르면 중심행정타운이 들어설 1-5와 배후지인 1-3 생활권에 있는 공동주택 용지공급을 위해 이날 사업공고가 나간다.
분양되는 공동주택용지는 17필지에 이르는 대규모 아파트 예정지역이다.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정부부처와 가까워 업계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LH 세종시본부는 첫마을아파트 분양과 함께 세종시에 관심이 쏠리면서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용도별 넓이와 값은 분양아파트가 들어서는 공동주택지(9필지, 53만9218㎡)는 공개 경쟁입찰방식으로 이뤄지며 공급예정가는 72억8263만~648억6928만원.
분양과 임대아파트가 함께 들어서는 공동주택지(8필지, 34만9530㎡)는 추첨분양방식으로 공급되며 예정가는 78억3217만원~373억2068만원.
1-3생활권(9필지, 53만1924㎡)은 8915가구가 예정됐고 공급예정가격은 4171억5462만원이다.
1-2생활권(5필지, 22만593㎡)은 3579가구로 공급예정가는 1621억9044만원이다.
1-4생활권(1필지, 4만8615㎡)은 1197가구가 들어서고 197억1550만원에 공급된다.
쌍용건설이 중도금 납부를 포기한 1-5생활권(2필지, 8만7616㎡)은 1139가구이며 784억4674만원의 공급예정가격이 매겨졌다.
LH는 오는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과 전산추첨시스템으로 입찰과 분양신청, 입찰서 제출 절차를 거쳐 낙찰자와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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