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KBS2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 중인 박민영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4일 오후 방송한 '성균관 스캔들'에서는 정약용(안내상 분)에게 여성임을 들킨 윤희(박민영 분)가 성균관에 남고 싶다고 선언하는 모습과 이를 위해 밤낮으로 훈련에 매진하는 그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희는 정약용에게 "새로운 세상을 꿈꿀 수 있게 기회를 달라"며 비밀을 지켜달라고 부탁하고, 이에 정약용은 이번 대사례에서 장원을 해보라고 한다.
이에 윤희는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결국 선준(박유천 분)에게 도움을 청한 그는 고된 훈련을 이어간다.
다사례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윤희의 실력은 일취월장하게 된다. 선준 역시 하루하루 발전하는 그의 실력에 저절로 미소를 짓는다.
특히 큰 부상에도 윤희을 위해 기적을 만들겠다며 고집스럽게 다시 활을 잡은 박유천과 무심한 듯 묵묵히 그녀 곁을 지키며 손에 맞는 깍지를 만들어주는 유아인은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박민영은 여성임에도 불구,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남성도 소화해 내기 힘든 훈련을 묵묵히 해내는 캐릭터를 완벽히 연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다양한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남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 역시 "박민영의 연기는 역시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재신과 윤희를 이어주면 안되나", "출연 배우들 모두 뛰어난 연기력을 지녔다"며 호평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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