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퀴즈왕’ 김수로, ‘코미디 제왕’의 화려한 복귀 선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퀴즈왕’ 김수로, ‘코미디 제왕’의 화려한 복귀 선언
AD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코미디의 제왕’ 김수로가 돌아왔다. 장진 감독과 손잡고 관객들에게 폭소를 선사할 준비는 완벽하다.

김수로는 장진 감독의 영화 ‘퀴즈왕’에서 전과 6범의 해결사 도엽 역을 맡았다. 고객 만족을 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랄함과 거침없는 언행을 일삼는 인물. 김수로의 시원시원한 이미지에는 적격이었다.


그는 수많은 배우들 사이에서도 단연 빛난다. ‘원톱’은 아니지만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을 모두 쏟아내며 중심을 잡는다.

김수로는 ‘퀴즈왕’에서 ‘애드리브의 황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상대역으로 출연한 한재석도 “김수로의 예측 불가능한 애드리브에 웃음을 참기가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장진 감독마저 “내 대본을 이렇게 무시하는 배우는 처음 봤다”며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김수로 본인도 “촬영 때 실컷 입담을 과시하지만 모니터할 때는 내가 그런 말을 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수로는 코미디 영화 컴백에 만족하는 모습이다. 그는 “올해 코미디 영화 출연에 배가 고팠다. 다른 장르의 영화를 찍으면서 ‘내가 정말 코미디를 편하게 느끼는구나’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이제 코미디 영화는 집과도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팬들이 좋아하는 이미지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한 그는 “김수로라는 배우가 뭘 하면 어울리는지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수로는 코미디 영화에서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는 배우. 따라서 ‘퀴즈왕’을 통해 ‘역시 김수로는 코미디’라는 찬사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화 ‘퀴즈왕’은 방송 이래 단 한 번도 우승자가 나오지 않은 133억짜리 퀴즈쇼의 마지막 정답만 알게 된 상식제로 15인의 치열한 1위 쟁탈전을 그린 코미디물이다. 오는 9월 16일 개봉한다.


‘퀴즈왕’ 김수로, ‘코미디 제왕’의 화려한 복귀 선언 영화 '퀴즈왕'의 김수로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