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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이번 영화에서 애드리브가 너무 많았다.”
김수로가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퀴즈왕’ 시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는 애드리브를 너무 많이 시도했다”며 “촬영 당시에는 OK 사인을 받았는데, 나중에 보니 나도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를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장진 감독과 함께하면 배울 점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일단 연기를 폭넓게 선보여야 다음 코미디 영화를 할 때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감독님이 애드리브를 잡아줬으면 했는데…”라며 웃었다. 이어 “다음 영화에서는 애드리브를 줄여서 업그레이드된 코미디를 보여줄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퀴즈왕’은 방송 이래 단 한 번도 우승자가 나오지 않은 133억짜리 퀴즈쇼의 마지막 정답만 알게 된 상식제로 15인의 NO브레인 배틀을 그린 코미디물이다. 오는 16일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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