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430억달러 미국 고속철을 잡아라".. 수주전 돌입

시계아이콘01분 1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캘리포니아 고속철 사업단' 정식 발족

"430억달러 미국 고속철을 잡아라".. 수주전 돌입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
AD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총 430억달러(49조8800억원, 원달러 1160원 기준)의 규모의 미국 캘리포니아 고속철 수주를 위해 정부와 국내 기업이 본격 나선다. 이들은 오늘 방문해 KTX산천을 시승할 예정인 캘리포니아 주지사 일행과 동행해 한국 고속철에 대해 설명하는 등 수주전에 본격 돌입한다.


14일 국토해양부, 철도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고속철 사업단'이 정식 발족한다.

사업단의 궁극적인 목표는 캘리포니아 고속철 사업의 수주다. 캘리포니아 고속철 사업은 로스앤젤레스(LA)와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멘토, 샌디에이고를 연결하는 광역 고속철도망 건설 공사다. 사업비만 430억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비로만 추산하면 현재 고속철 수주 물량 중 최대어로 손꼽히는 브라질 고속철(187억달러)에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지난 1월 오바마 정부는 경기회복 및 재 투자법(ARRA, American Recovery and Reinvestment Act)에 따라 고속철도 개발 예산 80억달러를 확보했다. 이어 지난해 주정부로부터 자원신청을 받아, 1차 사업비 23.4억달러를 캘리포니아에 배정했다. 이어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내년 말께 이 물량을 발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방식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제도)가 될지 구간별 공사가 될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사업단은 턴키로 발주될 것으로 예상하고 전량 수주한다는 목표다. 사업단은 주간사인 포스코건설(주간사)과 함께 코레일, 철도시설공단(공사 감리 등), 현대로템(차량), 동부엔지니어링(설계), 삼성엔지니어링(ENM), SK C&C(전력신호통신) 등 36개사가 참여했다.


이 사업단은 지난달말 컨소시엄 구성 관련, 회원사간 합의를 마친 단계로, 추진단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전략적으로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최근 고속철을 시공한 경험이 있다는 점과 자체적으로 고속철 차량(KTX 산천)을 제작한다는 점, 공사비가 저렴하다는 점에서 타국에 비해 장점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부도 민관합동 수주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이 사업단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수주전에는 중국과 일본, 독일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프랑스와 스페인, 이탈리아 등도 수주에 뛰어들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단은 정식 발족했다고 해도 무방하며, 현판식은 추석 전후로 이뤄질 예정"이라며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방문일정에 맞춰 발족하려 했으나 회원사간 협의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이날 한국을 방문해 'KTX산천(KTXⅡ)'을 시승할 예정인 아놀드 알로이스 슈왈제네거(Arnold Alois Schwarzenegger) 주지사 일행에게 홍보키 위해 현판식을 일찍 서두를 예정이었다. 일정 중 국토부 차관이 직접 나서 주지사 일행에게 KTX산천에 대한 설명을 하는데 증빙자료로 현판식 사진 등을 제시할 계획이었으나 회원사간 협의가 조속히 진행되지 못한 것.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분히 홍보할 기회가 많아 회원사간 충분한 협의를 거치는 것으로 결론냈다"며 "향후 고속철 수주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