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김태희가 건망증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을 공개했다.
김태희는 13일 오후 11시 15분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성당에서 미사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올 때 다른 차를 탄 적이 있다"고 답했다. 김태희는 "이런 일이 다섯번정도 있었던 일이라며, 문을 열고 운전하는 분과 눈맞춘 후 문을 닫은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해프닝은 성당을 오르면서 발생한 일이다. 평소와는 다르게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것이 힘들다고 느꼈던 김태희는 왼쪽 오른쪽 신발을 다른 것을 신고 있었던 것.
김태희는 "성당에 오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신발을 보니까 한 쪽은 굽이 놓은 힐이었고, 다른 쪽은 굽이 낮은 힐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외에도 김태희는 술집에서 있었던 해프닝을 밝혔다.
김태희는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 자정이 되서 배가 고파서 실내 포장마차에 들어갔다. 하지만 그 곳에는 매니저가 있었고, 기자들과 함께 있으니 잠깐 오라고 귀띔했다. 화장실을 갔다가 그 자리로 가겠다고 말했는데, 어떤 자리에서 저를 부르는 것 같아서 그 자리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그 자리는 매니저와 일행이 있던 자리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는 영화 '그랑프리'의 주인공인 김태희 양동근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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