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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디윈텍, 전기차 양산업체 흡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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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지앤디윈텍은 13일 전기자동차 양산업체인 탑알앤디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앤디윈텍은 탑알앤디와 합병을 통해 전기자동차 관련 원천기술 등을 확보하고 전기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탑알앤디가 대기업에 군납용 대용량급 로봇전기자동차와 산업용 특수목적 전기자동차를 개발해 납품했으며 지난 2008년에는 업계 최초로 15KW급 수륙양용전기자동차를 자체 개발하는 등 기술력 있는 업체라고 지앤디윈텍은 소개했다.
탑알앤디는 또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저속전기자동차를 수출한 데 이어 중남미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앤디윈텍은 탑알앤디와 합병 외에도 전기자동차 사업 진출을 위해 모터 및 배터리 등 각분야의 선두기업을 중심으로 EVC(전기자동차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준비를 지속해왔다.

오는 11월 초에는 그동안 준비한 차세대 전기자동차 신모델 발표도 계획하고 있다.


지앤디윈텍 관계자는 "최근 신차에 대한 중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바이어에 대한 사전 공개설명회에서 호평을 받았다"며 "일부 업체와는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앤디윈텍은 지난해 11월 지식경제부로부터 ‘근거리 전기자동차(NEV)용 인버터 개발’에 대해 국책과제 주관업체로 선정됐으며 지난 6월에는 윌링스와 전기이륜차용 인버터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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