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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방출' 이와무라, 오클랜드 유니폼 입고 재기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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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방출' 이와무라, 오클랜드 유니폼 입고 재기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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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박찬호의 소속팀 피츠버그에서 해고된 내야수 이와무라 아키노리(31)가 오클랜드에서 재기를 노린다.

이와무라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클랜드에서 남은 시즌을 뛰기로 했다”며 “오는 14일 캔사스시티전부터 팀에 합류한다”고 거취를 밝혔다. 2루와 3루 수비가 모두 가능해 앞으로 허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케빈 쿠즈마노프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 피츠버그에서 활약한 이와무라는 올 시즌 54경기서 타율 1할8푼2리로 부진을 보이며 지난 6월 마이너리그 산하 인디애나폴리스로 강등됐다. 당초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40인으로 확대되면 빅 리그로 승격될 것으로 점쳐졌으나 마이너리그서도 부진을 거듭해 결국 지난 8일 방출됐다.

2007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에서 템파베이로 이적하며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이와무라는 2008년 주전 2루수로 뛰며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해 무릎 부상 뒤 좁아진 입지 탓에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되는 등 수모를 겪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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