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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지바롯데 김태균(28)이 무안타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김태균은 10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원정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4번이 아닌 6번 타순에 배치된 김태균은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3리로 소폭 하락했다.
김태균은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니시구치 후미야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5-1로 앞선 4회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6회 2사 1루서 맞은 세 번째 타석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이후에도 타격감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 김태균은 8-9로 끌려가던 8회 2사서 마지막 타석을 맞았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나며 안타를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지바 롯데는 5-1로 앞서나갔지만, 6회 이후 내리 10점을 허용하며 8-12로 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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