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사망한 운전자 유가족 37명에게 생계지원금 10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영업용 화물운전자 자녀 2000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된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화물차 운전자 유가족 37명에게도 생계지원금이 돌아간다.
국토해양부는 화물운전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운전자 자녀 중 대학생 1300명에게 100만원, 고등학생 700명에게 50만원 등 총 16억5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고 13일 밝혔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화물운전자의 유가족 37명에게는 각각 1000만원씩 총 3억7000만원이 지급됐다.
장학금 대상자 중 80%는 학교성적과 소득수준을 기준으로 선발됐다. 3자녀 이상 혹은 기초생활 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은 20%를 우선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화물운전자 복지재단은 연말까지 1300명에게 장학금을 추가로 줘서 올해 총 330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설립된 '화물운전자 복지재단'은 6월부터 장학금 공고, 접수 및 심사 등을 거쳐 이번에 처음으로 장학금과 유족 생계지원금을 지급하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기회로 최근 장거리 심야운전, 물동량 정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업용 화물운전자의 복지여건을 향상시키고 사기를 높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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