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가수 성시경이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통해 제대 후 첫 방송에 나온다.
성시경은 10일 오후 방송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 3,4부 '사람과 음악' 시간에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년여만의 첫 방송으로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선택한 성시경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컴백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배철수 선배님의 팬이고 또 제가 MBC 라디오의 DJ도 해서 그런지 솔직한 이야기와 노래하기에 이곳이 편하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성시경은 '좋을텐데', 'The last time' 등 5곡을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며 제대 후 근황과 새 음반, 10월의 콘서트 계획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성시경은 하루 전인 9일 오후 MBC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녹음했다. 특히 라이브 무대를 이번 콘서트 세션 팀이 함께 해 성시경의 열창이 더욱 빛났다는 후문이다. 녹음 후 배철수는 성시경에게 음악캠프 20주년 기념 서적을 선물하는 등 훈훈한 선후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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