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안전 사고, 청소 대책, 이웃과 함께 따뜻한 추석 보내기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구민들이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특히 이번 추석은 실질적인 연휴기간이 길어 행정력의 공백이 발생할 경우 생활에 큰 혼란을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에 유종필 구청장이 직접 나서 분야별로 꼼꼼히 준비상황을 챙겼다.
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는 전체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추석절 종합대책 보고회'가 열렸다.
부서장들의 보고를 받고 난 유종필 구청장은 특히 ▲노후공동주택 등 안전사고 예방 ▲청소 등 구민불편 해소 방안 ▲응급의료기관, 약국 등 지정 및 홍보방안 ▲이웃과 함께 따뜻한 추석 보내기방안 등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구민의 입장에서 보다 세심하게 재검토 할 것을 지시했다.
또 "공무원이 불편해야 구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다"며 “관악구 전체 공무원들이 얼마 전 태풍 곤파스 피해복구 때처럼 자신이 맡은 일에 열정을 가지고 신속하게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관악구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교통·안전·구민생활·의료·행정지원 등 5개 반 180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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