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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3인방' 김갑수-강남길-성동일, 드라마 감초 전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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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3인방' 김갑수-강남길-성동일, 드라마 감초 전쟁 '후끈' (사진 왼쪽부터) 김갑수 강남길 성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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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드라마의 조연들은 흔히 '감초'라 불린다. 주연만큼 중요도가 높지는 않지만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해내는 것이 바로 조연배우들이다. 특히 연기력이 부족한 젊은 신인들이 주연을 맡을 때 연기파 조연배우들의 책임감은 막중해진다. 지난달 30일 '성균관 스캔들'의 첫 방송에 이어 이튿날인 1일 '장난스런 키스'가 베일을 벗었으며 이달 말 '도망자'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세 작품에서 주목할 만한 감초 조연배우들은 누가 있을까.

◆ KBS2 '성균관 스캔들' 김갑수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국학 성균관을 배경으로 잘생기고 똑똑한 청춘 유생 4인방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낼 청춘 성장 시대극이다. 정은궐 작가의 인기 원작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드라마로 옮긴 작품으로 믹키유천, 박민영, 송중기, 유아인 등 청춘스타들이 합류해 관심을 모았다.

이 작품에는 중년 3인방으로 김갑수, 안내상, 조성하가 출연한다. 김갑수는 주인공 이선준(박유천 분)의 아버지이자 노론의 우두머리 격인 좌의정 이정무 역을 맡아 달변가 정조와 논쟁을 펼치며 대립구도를 이루게 된다. '신데렐라 언니' '추노' 등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던 김갑수는 이번 작품에서도 탄탄한 연기로 폭넓은 세대의 시청자를 두루 아우르며 드라마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 MBC '장난스런 키스' 강남길


'장난스런 키스'는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처럼 일본 만화가 원작이다. 주연배우가 캐스팅되기도 전인 지난해 11월 기획 자체만으로 이미 일본, 홍콩, 태국, 필리핀, 미국 등 해외 12개국에 선판매될 정도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태국과 필리핀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는 한국 드라마 사상 최고가 판매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차가운 매력의 천재 미소년 백승조(김현중 분)와 평범 이하의 초긍정적 소녀 오하니(정소민 분)가 벌이는 코믹 로맨스를 그리는 '장난스런 키스'에는 강남길 정혜영 등이 감초 조연으로 등장한다. 극중 하니의 아버지로 등장하는 강남길은 '팔복국수' 사장이자 주방장인 오기동 역을 맡았다. 아내를 일찍 잃고 장모가 운영하던 국수집을 물려받아 홀로 딸 하니를 키운 기동의 유머러스하면서도 따뜻한 인간미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성동일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종횡무진하는 감초 연기자 성동일은 이승기 신민아 주연의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절대로 빠져서는 안되는 존재다. 액션스쿨 무술감독 반두홍 역을 맡은 성동일은 늘 바바리에 선글래스, 성냥개비 하나로 '영웅본색'의 주윤발을 패러디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고 있다. 성동일의 진가가 또한번 발휘되고 있는 것.


성동일은 영화 '마음이2'와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능청스런 코믹 연기로 관객과 시청자를 사로잡은 데 이어 '제빵왕 김탁구' 후속으로 방송될 '도망자'에서 재일교포 능구렁이 탐정 나카무라 황 역으로 출연, 또한번 감칠맛나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추노'에 이어 '도망자'에서도 다시 한번 존재감 넘치는 조연으로 활약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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