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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조연 3인방 김갑수-안내상-김광규, 감초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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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조연 3인방 김갑수-안내상-김광규, 감초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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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KBS2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속 조연 3인방이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성균관 스캔들’은 성균관 안에서 성장해가는 이선준(박유천 분), 김윤희(박민영 분), 문재신(유아인 분), 구용화(송중기 분) 등 유생들의 ‘청춘’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성균관을 배경으로 드라마가 이루어지는 만큼 성균관 유생들뿐만 아니라 박사들과 조정사람들까지 조연들의 열연이 드라마 성공의 열쇠로 작용할 수 있다.

수많은 조연 중 단연 돋보이는 이들은 연기본좌 김갑수와 인상파 연기 안내상, 감초연기 전문 김광규가 있다.


먼저 김갑수는 선준의 아버지이자 좌의정 이정무 역을 맡았다. 산전수전 다 겪어본 노회한 정객으로 가문의 명예를 드높이고 노론의 정권을 대대손손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임금과 독대할 때도 현학적 달변가 정조에게 한 치도 밀리지 않고 웃으며 논쟁할 수 있을만한 배포를 지녔다.


김갑수는 ‘성균관 스캔들’에서 진중한 연기가 돋보인다. ‘이 나라는 임금의 나라가 아니라 사대부의 나라’라고 믿고 행동한다. 선준의 올바른 생각과 행동을 지지하면서 사대부의 명예를 지키는 연기가 일품이다.


안내상은 박사 정약용 역을 맡았다. 언제나 무명옷에 간소복을 입고 다녀 그를 처음 본 유생들은 박사가 아닌 비복이나 서리쯤으로 착각한다. 서학과 잡기에 탐닉하는 괴짜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오래 학문을 정진해온 자만이 지닐 수 있는 날선 통찰력과 겸손한 자세를 겸비한 시대의 스승이다.


코믹한 이미지와 근엄한 이미지가 공존하는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인상파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원칙주의자인 그는 방송 첫 회, 과거장에서 깐깐한 성격을 그대로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성균관 스캔들’의 감초 김광규가 있다. 그는 세책방의 주인 황가 역으로 출연한다. 매사에 능청스럽고 유들유들한 장사치다.


그는 매작품마다 개성 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역시 능청스러운 장사치를 김광규만의 스타일로 풀어내 호평을 받고 있다. 협상과 타협을 하는 능청스러운 모습에 시청자들은 폭소를 터트리며 ‘성균관 스캔들’ 집중하게 된다.


이 같은 조연 3인방의 때로는 진중한, 때로는 위트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에 있어 주연의 힘도 크겠지만 조연들의 연기가 뒷받침되기에 더욱 빛나는 법. 조연들의 열연으로 ‘성균관 스캔들’은 점차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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