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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수요 약하지만 실적 걱정은 그만<신영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신영증권은 10일 삼성전기에 대해 디스플레이·PC 관련 부품의 수요가 예상보다 약하지만 실적 악화 가능성은 낮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7500원을 유지했다.


장우용 애널리스트는 "경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세트업체들이 재고 수준을 낮게 가져가고 있어 부품 수요가 약하다"며 "하지만 10월 이후 LED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들은 연말 성수기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TV 등과 관련된 부품의 장기적 성장전망도 여전히 긍정적이다.


그는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액은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3164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각각 10%, 2% 증가하겠다"며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돼 하반기 실적이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이어 "3분기 수요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며 10월 이후 수요회복과 함께 주가가 반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는 조언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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