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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공단화 입법 예고, 초읽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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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장관 결재후 조만간 입법 예고할 것으로 알려져...비대위는 임시 총회 소집 요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한국감정원의 공단화를 위한 입법 예고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9일 감정평가업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한국감정원(원장 황해성)과 한국감정평가협회(회장 김원보)가 한국감정원 공단화에 동의하는 문서를 전달함에 따라 입법 예고를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국토해양부는 장관 결재가 나는 대로 곧 바로 입법 예고에 들어가는 등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감정평가협회 한국감정원 공단화 저지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조문규)는 감정원 공단화를 막기 위해 임시 총회를 소집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감정평가협회(회장 김원보)가 회원들 여론조사를 실시, 감정원 공단화에 동의를 해준 이후 투표 방식의 문제점 등을 들어 비대위는 이를 무효라고 주장하며 임시총회 소집을 집행부에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임시 총회 소집을 위한 회원 서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10일 협회에서 비대위 전체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대위는 국토해양부가 한국감정원 공단화 추진을 위한 입법 예고를 할 경우 국회를 상대로 반대 로비를 벌일 것으로 보이는 등 갈등이 좀처럼 해소되고 있지 않아 주목된다.


그러나 일단 협회 집행부가 비대위의 절차적 하자 비판에도 불구, 이를 찬성하는 공문을 국토해양부에 보냄으로써 감정원 공단화는 탄력을 받게 될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김원보 협회장 집행부 거취를 놓고 회원들간 비판이 일정 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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