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發 악재에 은행株 약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밤 뉴욕 증시가 유럽 은행권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신뢰도에 대한 의구심이 고개를 들며 큰 폭으로 하락 마감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 일부 은행이 부실 국채 보유 규모를 축소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은행주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발목을 잡고 있다.
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71포인트(-0.43%) 내린 1780.0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7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억원, 23억원의 매도세를 유지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 매도공세도 만만치 않다. 차익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나 비차익거래에서 매물이 출회되면서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5억원 매도 물량이 흘러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은행(-1.07%)과 전기전자(-0.97%), 금융업(-0.83%)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의료정밀(0.63%)과 전기가스(0.62%), 운수창고(0.28%)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8000원(-1.02%) 내린 78만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6%), 현대모비스(-1.07%), KB금융(-1.23%)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57포인트(-0.12%) 오른 479.63을 기록 중이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6원 오른 1177.4원을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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