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KBS2 예능프로그램 ‘김승우의 승승장구’가 게스트 김태희를 앞세워 시청률 상승효과를 얻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방송한 ‘승승장구’는 전국 시청률 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방송분이 기록한 5.7%보다 2.7%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날 ‘승승장구’의 시청률 상승 요인은 단연 김태희였다. 예능프로그램의 ‘귀한 손님’인 그를 보기 위해 팬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태희는 “프로필용 키는 165cm인데 실제 키는 162cm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본인의 키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좀 더 크면 완벽하겠지만”이라고 말끝을 흐려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깜짝 등장한 양동근은 김태희와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는 질문에 “'말도 안된다. 하늘이 도운 일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강심장’은 시청률 13.5%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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