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가요계의 미다스의 손 유영석이 자신의 불후의 명곡 베스트 3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유영석은 자신의 곡 중 불후의 명곡 베스트 3를 발표했다.
그는 "300곡 중 3곡 뽑는 게 힘들었다"며 첫 번째로 겨울바다를 꼽았다. 그는 "중학교 3학년때 작곡했던 곡이다"고 밝혔다. "중학교 때 사춘기가 왔는데 교회에서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다"며 "알고 보니 그 여자가 기타치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기타를 정말 열심히 배웠다"고 고백했다. "1년 뒤 그 여자분이 좋아하는 사람보다 기타를 잘 치게 돼 그녀 앞에서 기타를 쳤지만 안 좋아하더라"며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후 유영석은 "그 이후 작곡을 시작했다. 이후 "1000곡을 작곡했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밝혔다. 유영석은 "그때 작곡한 곡이 바로 '겨울 바다'고 밝혔다.
두번째 곡으로 '7년간의 사랑'을 꼽았다. 그는 "노래가사가 때로는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처음 매니저와 포장마차에서 만들었다. 처음에는 일본어로 만들었다. 그때 매니저의 이야기를 가사로 적었다. 그 때 매니저 부부가 우연히 라디오를 들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게 됐다. 이후 그 부부가 이혼직전까지 같다"고 말하며 가사가 위험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영석은 '사랑 그대로의 사랑'을 꼽았다. 아름다운 피아노와 숨막히는 나레이션으로 방송 중 들려주며 주위를 감동케 했다. 유영석은 "미스코리아 아내에게 들려주기 위해 이곡을 만들었다. 시를 만들어서 아내에게 들려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유영석 외에도 세븐, 한채아, 최원영, 이태임, 유영석, 샤이니(민호, 키), 최은경, 정소라(미스코리아 진), 창민, 이현 등이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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