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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우체국 표지판' 27년만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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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대비 신규 우체국 CI 적용, 통합지주형으로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전국 최초로 지역 내 ‘우체국 안내표지판’ 64개를 신규 우체국 CI를 적용한 심플한 디자인 안내표지판으로 모두 교체했다.


강남구 '우체국 표지판' 27년만에 교체 우체국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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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의 ‘우체국 안내표지판’은 27년 전 설치된 것으로 디자인과 색채가 최근 도시경관과 어울리지 않을 뿐 아니라 보행자를 위한 보도 등에 지주를 세워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었다.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의 코엑스 개최를 앞두고 외국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던 구가 노후화로 ‘도시흉물’이 된 ‘우체국 안내표지판’ 처리를 고민하던 중 지난 7월초 우체국 CI가 바뀌자 ‘서울강남우체국’과 공조해 발빠르게 움직인 덕분에 교체하게된 것이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신형 ‘우체국 안내표지판’은 그동안 보도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보행에 지장을 주던 독립지주를 없애고 가로등·신호등·교통표지판을 한 곳에 모아 설치하기 위해 구가 도입한 ‘통합지주’ 에 함께 설치해 도시미관과 보행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표지판 크기도 기존의 1/2인 800mm×345mm로 줄이고 새로운 우체국 CI에 맞춰 심플한 디자인에 한글과 영어를 병행 표기해 주위 경관과도 잘 어울리면서도 안내표지판으로서 고유기능도 향상됐다는 평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사설안내표지판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해 무허가로 설치되거나 불필요하게 된 304개를 철거하고 142개를 서울시 표준매뉴얼에 맞게 교체하는 등 총 446개를 정비,서울시 사설안내표지판 평가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김종복 건설관리과장은 “노후돼 도시흉물로 변해 버린 ‘우체국안내표지판’을 모두 교체하자 거리가 한층 깔끔해졌다”며 “앞으로 간선도로사설안내표지판 62개도 이달 말까지 모두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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