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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수요 증가로 철강 소비 전망 상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인도 철강부가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건설업체들의 수요 증가에 따라 철강 소비 전망을 상향했다.


6일 인도 철강부는 내년 3월31일 마감하는 올 회계연도 철강소비가 전년 대비 1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전망치는 9%였다.

올 들어 4~8월 다섯 달 동안 철강 판매는 전년 대비 9.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소득 인상과 자동차·에어컨 등 철강사용 제품 수요 증가로 향후 철강 소비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인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마루티 스즈키는 올해 판매가 전년비 30% 급증한데 힘입어 6번째 공장을 인도에 증설할 계획이다.


늘어나는 철강 수요는 철강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타타스틸·JSW스틸 등 인도 철강업체들은 이번 달에만 철강 가격을 4% 이상 인상했다.


G.K.바삭 철강부 관계자는 "지난달 철강 수입이 줄어든 데다 2분기 철강 수요 증가까지 겹쳐지면서 국내 철강업체들이 재고분을 판매하고 있어 철강 가격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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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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