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삼성전자가 외국인 투자자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세다.
6일 오후 2시2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1만7000원(2.23%) 오른 7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전기전자업종에서 843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씨티그룹, CS, 모건스탠리가 삼성전자 매수 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말 미국과 중국에서 발표된 경제지표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면서 IT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현준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 코스피를 비롯한 대부분의 글로벌 증시가 반등했다면 이번 주에는 주요 저항성 상향 돌파를 타진하며 상승추세 전환 가능성을 엿보겠다"며 "국내 IT종목들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1800포인트 진입을 가능케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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