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 7100여 명이 6일부터 다음달까지 예정된 '한가위 맞이 사회봉사 캠페인' 기간에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은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이웃 2300여 세대와 580여 개 사회복지 결연시설 등을 방문해 말벗 도우미, 식사보조, 환경정리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송편, 과일 등 한가위 차례상 준비를 위한 명절음식,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102개 1사 1촌 결연 농촌마을을 방문해 수해 피해 복구, 농번기 일손돕기 활동을 펼치고, 사업장별로 결연마을이 생산한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등 농촌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별도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최근 태풍, 폭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저소득층 1250세대에게 총 5억 원 규모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연말·설·한가위 마다 '그룹 사회봉사주간'을 선포하고 각 사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통안전문화 확산'과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환경보전활동', '자원봉사활동'의 4대 중점사업과 함께 전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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