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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업황 바닥이 멀지않았다<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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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동부증권은 6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업황이 바닥권에 근접했고 연말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면 패널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지난 8월 재고조정을 마친 후 이달에는 중국 수요증가 덕택에 출하량이 지난달 대비 10%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며 "가동률도 지난 8월 90%에서 이달에는 90% 초반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 3분기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10% 증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산업전체적으로 전분기대비 역성장이 예상되는 것과 비교해 상당히 좋은 성과라는 평가다.


그는 "패널가격이 하락 중이라 월별 손익은 11월까지 악화 추세를 보이겠지만 LCD 업황은 바닥권에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전에 세트업체 및 유통채널 재고조정이 끝나면서 업계 가동률이 다시 상승전환하고 패널가격도 안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고객 재고가 감소 중이고 생산계획도 재조정 할 예정이라 재고수준도 개선되고 있다"며 "당분간 주가 등락이 있겠지만 매수 관점을 유지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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