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미국)=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상상이 현실로 이뤄지는 날"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이 4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10 월드투어(SMTOWN LIVE '10 WORLD TOUR) 무대 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특은 "너무나 기분이 좋다. 영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미국에서 첫 공연을 갖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스테이플 센터가 美 농구팀 LA레이커스의 홈구장으로 알고 있다"며 "어릴 때 TV로 보면서 '이 곳에서 공연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상상만 했었는데 그 상상이 현실로 이뤄진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이특은 "많은 팬들이 SM공연에 열광해주시는 것 같아 너무 기분 좋다. SM 타운에 더욱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함께 참석한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역시 "기분이 좋으면서 뿌듯하다"며 "우리나라 문화를 세계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SM가족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 같다는 기대가 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SM타운 라이브는 오는 11일과 내년 1월, 각각 중국 상하이와 도쿄에서 차례로 개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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