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방부와 함께 14~16일 동안 콘서트 등 개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는 국방부와 함께 오는 9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문학경기장과 월미도 ,종합예술문화회관 앞 시가지 등에서 다양한 9?15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참여해 소통하고 즐기며 당시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는 행사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전쟁당시의 실상을 이해해 평화를 지향하는 한편 국내·외 참전용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참전국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내용으로 짜여져 있다.
첫날인 14일에는 전야제인 희망상륙작전 콘서트, 다음날인 15일에는 상륙작전 재연, 시가지 행진, 안보체험, 문화예술 특별공연, 16일에는 사진전시회, 함정공개 행사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민·관·군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함으로써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나가기 위한 행사"라며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의 비극과 아픔이 재현되지 않길 간절히 염원하는 분들과 인천을 방문하여 주신 참전용사와 가족 여러분들의 마음에 뜻 깊고 소중한 추억으로 길이 간직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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