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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잔소리 그만! 미혼남녀들의 추석 연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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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도대체 결혼은 언제 할거냐’는 친척어른들의 성화에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미혼 남녀들. 하지만 현명한 미혼 남녀라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더 이상 스트레스를 받으며 보내지는 않는다.


◆연휴를 이용해 여유 있게 맞선을 보는 ‘맞선족

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 김영주, www.gayeon.com)은 추석 연휴기간을 맞아 그 동안 시간이 없어 진지한 만남을 갖지 못했던 미혼남녀의 맞선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최장 9일 간의 황금연휴인 올 추석에 맞선이 증가하는 것은 연휴라 좀 더 편하고 여유 있게 상대를 대할 수 있고, 추석 연휴에 고향에 내려가 친척들에게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 이 기간을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삼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미혼남녀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동호회 및 온라인 소개팅을 적극 활용하는 ‘인터넷 데이트족’


결혼정보회사와 부모님을 통한 맞선이 부담스럽다면 그 동안 가입만 해놓고 활동하지 못했던 동호회 모임이나 온라인 소개팅을 통해 이성을 만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연휴 기간에는 동호회나 친목모임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오산이다.


온라인미팅사이트 안티싱글(www.antisingle.com)은 연휴가 긴 경우에는 평소 보다 동호회들의 ‘정모’가 늘어나고 미팅이나 소개팅 사이트 역시 평소보다 이용자가 늘어난다고 밝혔다.


◆미용수술로 외모 자신감을 찾는 ‘명절 성형족’


설 연휴기간 동안 쌍꺼풀을 비롯한 성형수술 또는 안경이나 렌즈를 벗기 위해 시력교정수술을 하는 미혼여성들이 많다. 성형으로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것이 이제 더 이상 흉이 아니듯 성형수술을 통해 커플이 되는 기회를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성형수술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만큼 마취과 의사가 상주하는 병원인지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고 시력교정수술의 경우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을 선택해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긴 연휴에는 여행으로 재충전을 하는 ‘여행족’


최장 9일 간의 황금연휴는 직장인들에게 평소에는 꿈도 못 꿨던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다. 이러한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일본, 중국, 유럽 등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미혼남녀들이 많다.


이를 증명하듯 여행업계는 올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로 떠나는 여행 상품이 일찌감치 동이 났다고 전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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