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유선호 의원이 10.3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의원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의 모든 계파와 세대를 하나로 묶어 내고 모든 파벌을 해체시켜 당을 단결시키는 일에 몸을 던지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대표적인 공약으로 젊은 피 수혈을 위한 인재영입, 상향식 공천제도 도입, 전국정당 구축 등을 제시했다.
율사 출신의 3선인 유 의원은 지난 18대 전반기 법제사법위원장을 지냈다.
한편, 유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전대 룰과 관련, "자신의 유불리 때문에 전대 때마다 당헌을 수시로 고친다면 이것이 제대된 정당이라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당헌 당규를 변경할 만한 압도적 다수의 여론이 형성되지 않았다면, 현재의 당헌 당규로 전대를 치르는 것이 상식"이라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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